천국에 다녀온 소년, 콜튼 이야기 들어보니… 척추 떨어져 생존 가능성 0%였던 아이가...

입력 2014-05-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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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다녀온 소년

(CGN 유튜브 영상)

최근 화제가 된 천국을 경험했다는 미국 소년의 사연인 이른바 '천국에 다녀온 소년'은 실화로 알려졌다.

2004년 11월 6살 콜튼 부포와 그의 아버지는 오래된 차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내리막길에서 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뒷좌석에 앉은 아들을 돌아보는 순간 사고를 당한다. 콜튼은 척추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며, 살아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진단받았다.

당시 사고현장은 너무도 끔찍해 응급 구급대원들은 콜튼 위해 즉시 검시관을 부르는 게 좋다고 말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된 콜튼은 두 달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튼은 5년후 인 2009년 1월에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주는 크리스토퍼 리브 수술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선 그의 수술을 생중계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89도 각도로 휘어진 척추를 수술했다.

콜튼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그 기간 천국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후 부터 콜튼은 '천국에 다녀온 소년'으로 불리우며 자신의 경험담을 사람들에게 전파했다. 콜튼은 "천국의 문은 높고 하얀색이었으며 반짝반짝 빛이 나고 물고기 같은 비늘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천국 문안에 있었는데 그 문안에는 모든 것들이 더 밝고 강렬했다. 천국문 밖에는 구멍이 하나 있었는데 그 구멍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었다"고 했다.

천국을 보고 온 콜튼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여러 지역에 가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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