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공지, "위법 요소 있다면 강력한 법적 조치 진행할 것"

입력 2014-05-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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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간베스트 저장소)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운영진이 최근 일고 있는 일베 회원 검사기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베는 최근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이른바 일베 회원 검사기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 혹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아이디와 이메일의 사용자가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알려준다.

이에 일베 운영진은 8일 공지를 통해 "'일베 회원 검색기'는 회원 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당 기능을 차단 조치했지만, 검색기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아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베 운영진은 "현재 이슈가 된 검색기를 포함해서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에 대해서 제작과 배포과정에서 위법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제작자(사),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차후 법적인 조치를 진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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