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봉와직염 완치…‘봉와직염’ 관심 증폭

입력 2014-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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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사진 = 뉴시스)

봉와직염으로 국내에서 치료를 받던 축구선수 박주영이 완치됐다는 소식에 봉와직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22일부터 축구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3일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에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귀국해 주치의로부터 염증 부위의 치료를 받아왔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봉소염(蜂巢炎), 연조직염, 봉과직염으로도 불리는 봉와직염은 상재균이나 외인성 박테리아로 인해 발증할 수 있으며 이전에 피부가 손상된 적이 있는 부위에 자주 나타난다.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이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방법으로는 봉와직염을 치료할 때에는 영향을 받은 부위를 쉬게 하고 죽은 조직을 떼어내며 항생제를 투여한다.

증상이 심해져서 주변으로 퍼지면 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 온몸에 열이 나면서 춥고 떨리는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에 무좀이 있거나 림프부종이 있을 경우 재발률이 매우 높으며,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패혈증, (고름이 터져 관절로 들어가는) 화농 관절염, 골수염, 사망 등이 올 수 있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다행이네요”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박주영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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