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점심값보다 적은 직장인 시급, 김밥이 최고야~

입력 2014-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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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가장 많이 찾는 점심 메뉴가 김밥 등 분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의 하루 평균 점심식사 비용은 6247원으로 부담이 크다는데. 네티즌들은 “직장인 시급이 점심 밥값보다 적다는 불편한 진실”, “점심으로 분식 안 먹으면 밥값이 너무 비싸다”, “얼마 전까지 직장인 사이에 도시락 열풍이 불었지”, “우리 회사는 아침 점심 저녁 다 주는데, 감사해야 하는 거지?”, “밥값, 커피값 너무 비싸요. 거품이다, 거품”, “어지간한 곳은 밥값이 6000원 이상이다”, “커피는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정말 요즘엔 점심 먹는 것도 일이다”, “난 구내식당에서 법인카드로 사 먹는데. 난 행복한 거였네”, “우리 회사는 도시락 문화라서 그나마 다행이네”, “인간적으로 밥값 감안해서 시급 9000원은 받아야 한다”, “한 시간 반 알바하면 밥 한 끼” 등 비싼 점심값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취업 준비생들이 ‘인력 미스매치’에 좌절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기업들이 이공계만 주로 채용하고 인문ㆍ사회계를 홀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기업이 자선단체는 아니잖아요. 인문학이라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차이예요”, “나도 인문계 출신이지만, 인문계 출신한테 공학적 지식 습득하라고 하면 두손 두발 들고 회사 나갈 것 같아”, “이공계 학생에게 경영, 경제, 회계 가르치는 것이 쉬울까요. 인문계 학생에게 수학, 물리, 화학, 컴퓨터 가르치는 것이 쉬울까요”, “대한민국 잘나가는 기업이 무슨 회사인지 생각해보면 이유 알 수 있을 거야”, “현장에서는 펜대 굴리는 사람들이 갑질 하던데”, “우리나라 인력 미스매치 정말 심하기로 유명하지”, “공대가 살아야 나라가 사는데”, “이공계랑 인문계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남자는 이공계, 여자는 인문계로 이분화돼 있지”, “공순이, 공돌이 이런 말은 옛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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