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개들' 관심 폭발, "이 영화 널리 알려지길"...어떤 영화길래?

입력 2014-02-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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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

(사진=영화 '들개들')

영화 '들개들'이 화제다.

'들개들'은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이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하원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정훈(소유준), 차지헌(김은희), 명계남(장기노) 등이 출연한다.

불륜 상대이던 직장 선배 와이프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소유준은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강원도로 취재 간 직장 선배를 찾아 떠난다. 그러나 도착한 마을인 강원도 산골마을 오소리에 선배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유준은 선배가 보낸 사진을 단서로 사건을 파헤치던 중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다. 주민들이 지속적인 성폭행을 공모해왔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소녀를 구할지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이 영화는 실제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산골 무주 주민들의 소녀 성폭행 사건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영화는 지난달 23일 개봉했다.

들개들 소식에 네티즌들은 "들개들 막판이 좀", "들개들 뛰어나지 않지만 좋은 영화", "들개들, 감독 반성하길", "이 영화 널리 알려지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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