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겨울왕국’과 3만명 차

입력 2014-02-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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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가족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의 1위 질주가 계속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수상한 그녀’는 4일 하루 동안 18만55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4만9954명.

‘수상한 그녀’와 설 연휴 국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이날 14만8495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35만1806명을 돌파했다.

황정민, 한혜진의 진한 멜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5만3382명(누적 144만6693명)으로 3위를 유지했고, 이종석, 박보영의 ‘피끓는 청춘’은 2만884명(누적 155만2417명)으로 전날 5위에서 한 계단 상승, 4위에 올랐다.

송강호 주연의 1000만 영화 ‘변호인’은 2만85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120만623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순위 경신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어 ‘조선미녀삼총사’, ‘넛잡: 땅콩 도둑들’, ‘폴리스 스토리 2014’, ‘인사이드 르윈’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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