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논스톱도 흥행 성공?…흥행작 보니 ‘후덜덜’

입력 2014-02-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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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논스톱

리암니슨의 새 영화 ‘논스톱’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과거 출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암니슨은 1952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액션 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리암니슨의 데뷔작은 놀랍게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천로역정(1979)’이다. 그는 영화 ‘미션(1985)’에도 출연해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등에 결코 눌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카톨릭 집안에서 성장했다. 영화 ‘미션’에서 선교사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환경 덕분이다. 그러나 그가 태어난 곳은 프로테스탄트 지역인 북아일랜드이며, 지난 2012년에는 이슬람교로 개종할 생각이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출연한 영화는 흥행에서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헐리우드에 넘어와 출연한 ‘다크맨(1990)’은 미국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첫 영화였다.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 비용의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가 헐리우드에 이름을 새긴 작품은 ‘쉰들러 리스트(1993)’. 지적인 분위기의 휴머니스트로 나온 그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다.

이밖에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에서는 오비 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의 스승이자 제다이 마스터인 퀴 곤 진으로, ‘갱스 오브 뉴욕(2002)’ ‘데드 래빗’ 리더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고, ‘러브 액츄얼리(2003)’에서는 따뜻한 아버지로 변신했다.

40대로 접어든 리암 니슨은 지적이고 강한 그 만의 ‘멘토’ 캐릭터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배트맨 비긴즈(2005)’의 라스 알 굴. 악역이지만 물 오른 연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테이큰(20008)’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다.

한편 그의 신작 '논스톱'은 비행기를 탄 미국 항공수사관 빌(리암 니슨)이 승객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범인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리암 니슨 논스톱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암 니슨 논스톱, 봐야겠다", "리암 니슨 논스톱, 테이큰 재미있었지", "리암 니슨 논스톱, 리암 니슨이 미션에 나왔따고?", "리암 니슨 논스톱, 쉰들러 리스트"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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