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전 매니저 자살… 최진실·최진영·조성민에 이어 세상 떠나

입력 2013-11-28 07:49수정 2013-1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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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故) 최진실의 매니저 박모 씨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발견하고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 씨는 2008년 최진실이 자살하기 전 그를 직접 집에 바래다준 매니저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자살해 세간에 충격을 줬다. 당시 최진실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10년 2월에는 동생 최진영이 생을 마감했다. 최진영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경부압박질식사로 사망했다. 경찰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자살 원인을 우울증과 스트레스라고 밝힌 바 있다.

최진실의 남편이었던 조성민은 지난 1월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이 모든 것이 단 5년 사이에 이뤄진 비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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