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식품 버리기, 아깝지만 과감하게!..."이것만 알면 쉬워요"

입력 2013-1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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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식품 버리기

▲사진=브룸버그

'상한 식품 버리기'가 화제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식백과를 통해 '상한 식품 버리기'를 소개했다. 상한 식품을 버려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네이버에 따르면 우선 냉장고 속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아까워도 버려야 한다. 상한 식품은 다른 식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냉장고 안을 비좁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식품의 상태를 살피고 상했거나 맛이 변하면 과감하게 버려야 냉장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속 상한 음식은 어떻게 구분할까.

먼저,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는 해동했을 때 하얘지면 상한 것이다. 닭고기는 물에 씻어 보관한 것에 얼음 결정이 생기면 3~4개월이 지나도 먹을 수 있지만 색이 검게 변했거나 냄새가 나면 상한 것으로 본다.

해물은 약간만 해동해도 알 수 있다. 해물의 색이 그대로여도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면 100% 상한 것이다. 삼치, 꽁치, 고등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한 달 정도 지나면 비린 맛이 심하므로 양념해서 먹는 게 좋다.

야채의 경우는 육류 및 해산물과는 약간 다르다. 야채는 겉으로 봐서 멀쩡하면 먹을 수 있다. 고추는 겉이 검게 변했다면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마늘은 끈적끈적한 상태면 빨리 먹어야 한다.

간식류도 일정 기한이 지나면 버려야 하기는 마찬가지다. 빵은 냉장고 냄새가 배어있고 촉촉함이 없이 말랐다면 버려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녹아 있다면 유지방이 변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버터는 냉장고 냄새가 배었다고 판단될 때, 과자는 푸석푸석하고 씹는 맛이 없을 때, 잼은 물이 흥건하고 곰팡이가 피었을 때 버린다.

상한 식품 버리기 정보를 본 네티즌들은 "상한 식품 버리기, 고민 해결" "상한 식품 버리기, 오늘 냉장고 청소 해야지" "상한 식품 버리기 생각보다 쉽네" "상한 식품 버리기, 아깝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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