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현대차, 멕시코 공장건설 논의

입력 2013-09-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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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BMW와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은 이날 멕시코에 자동차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현대차와 BMW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 중 한 곳에 내년에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멕시코 자동차공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 지난 2012년 4월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우디는 당시 13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부터 자동차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는 이 곳에서 Q5를 생산할 예정이다.

BMW와 현대차가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면 멕시코의 자동차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멕시코의 차시장은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했다. 일본의 혼다와 닛산 마쓰다 등은 멕시코에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의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추가 생산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과하르도 장관은 “BMW와 현대차는 추가 공장을 위해 논의를 진행해왔다”면서 “2014년에 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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