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 유재석 부인 나경은 아나운서 누구?

입력 2013-08-05 11: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아나운서 나경은(사진=뉴시스)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MBC 관계자는 5일 이투데이와 전화를 통해,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전했다. 앞서 그녀는 2012년 MBC 파업 종결 후인 9월 말부터 일년여간의 육아휴직기를 갖고 복직을 앞둔 상태였다.

나경은은 198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6년 MBC ‘무한도전’에서는 “사내방송입니다. MBC”라는 멘트로 활약하며 ‘마봉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무한도전’ 프로그램 출연을 인연으로 2008년 7월 방송인 유재석과 평생 가약을 맺었다. 2010년 5월 아들 유지호군을 출산했다.

특히, 나경은은 MBC ‘뽀뽀뽀 아이조아’에서 2009년 5월부터 10개월간 22대 뽀미 언니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출산을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했고, 6개월간의 휴식을 가진 뒤 2010년 12월부터 24대 뽀미 언니이자 최초의 뽀미 엄마로 복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나경은은 MBC ‘TV속의 TV’, MBC ‘생방송 화제집중’, MBC ‘네버엔딩 스토리’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MBC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국내 여성 방송인 최초로 남극에 입성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MBC는 최근 간판 아나운서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최윤영은 2012년 8월 육아를 이유로 사직했고, 오상진은 2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어 문지애는 4월 학업과 가정사를 이유로 퇴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