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진짜 살 빠진다"...'5:2' '16:8'의 비밀은?

입력 2013-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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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방법

▲사진=SBS 제공

간헐적 단식 방법 열풍을 몰고 온 SBS '끼니반란' 후속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는 14일 SBS 스페설 '2013 끼니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10일과 17일 방송된 2부작 '끼니반란' 방송과 관련, 국내외 체험 사례를 중심으로 '간헐적 단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26년차 보디빌더 아놀드 홍과 강원도 태백의 한 쌍둥이 엄마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5:2'(일주일에 5일은 정상식, 2일은 24시간 단식)나 '16:8'(16시간 단식 후 8시간 안에 식사)` 등 다양한 실천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해외 취재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단식 임상실험을 소개하고, '자가포식(Autophagy)'과 '호르메시스(Hormesis)'라는 최신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헐적 단식이 우리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이유도 밝혔다.

아울러 4분 만에 1시간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간헐적 운동(Intermittent Exercise)'과 '공복운동'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통해 간헐적 단식을 좀 더 건강하게 우리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체험자들은 대부분 간헐적 단식 방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디빌더 경력 26년차인 아놀드 홍은 "간헐적 단식이 없었다면 제 인생은 너무 슬펐을 것"이라고 말했고, 출산 이후 뱃살 때문에 고민하던 태백의 쌍둥이 엄마는 간헐적 단식으로 7kg을 빼 사연을 전했다.

비만전문의 박용우 원장 역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깨닫고 환자들에게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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