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 핵심 원인균 ‘진지발리스’ 잡는 치약 나왔다

입력 2013-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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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K’ 출시

잇몸질환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잡는 기능성 치약이 출시됐다.

애경은 토털 오럴케어 브랜드 2080에서 잇몸질환의 핵심 원인균인을 억제시켜 잇몸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전문 기능성 치약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지발리스’는 잇몸질환의 핵심 원인균으로 노출된 치아 및 구강점막에 분포하는 충치균과 달리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에 서식하며 잇몸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무서운 세균이다. 이 균은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균으로 잇몸 사이에 숨어있다가 독소를 내뿜어 잇몸을 붓게하고 출혈을 일으키며 통증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치은염이 생겨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잇몸질환 유발균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 출신된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은 이러한 진지발리스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효능을 가진 징코빌로바(Ginkgo biloba)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징코빌로바는 애경 중앙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물질로 숨어있는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하여 잇몸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준다.

치과대학 임상실험 결과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을 8주 동안 사용하면 in-vitro 실험결과 진지발리스균이 99.2% 감소하고, 잇몸질환지수가 현격히 감소하여 잇몸질환 개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애경 관계자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은 잇몸질환 경험이 있으며, 성인의 70%는 현재 잇몸질환 보유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생각보다 심각한 국민병이지만 예방과 관리에 소홀히 하기 쉽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치주염으로 발전해 치료가 쉽지 않아 심하면 치아를 잃을 수 있으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치약은 스트롱 윈터그린 100g 3입이 7900원, 시트러스 쿨민트 100g 3입 역시 7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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