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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재양성 통한 사회공헌 '활발'
입력 2013-03-06 09:48   수정 2013-03-06 14:06

▲지난해 8월 베트남 꽝응아이성 안빈섬에서 열린 해수 담수화 설비 준공 및 기증식 후 담수 설비를 통해 생산된 물 을 보고 안빈섬 아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재단법인인 연강재단이 있다. 연강재단은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뜻을 이어 1978년에 설립됐다. 박두병 초대회장이 타계한 지 5년 뒤의 일이다.

연강재단은 출범 이후 학술연구비 지원,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0년 10월에는 박두병 초대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연강 예술상을 제정했다.

◇청소년의 꿈에 투자하라=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해 ‘시간여행자’와 ‘드림스쿨’ 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시간여행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의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하면서 정서를 가꾼다. 대상은 서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이다.

시간여행자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찍은 사진 120점은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시간여행자-사진작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1기 참가생 58명은 6개월 동안 20회에 걸쳐 사진작가 김중만, 배병우씨 등에게 지도를 받았다. 또 역사, 아름다움, 공존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며 주제와 부합하는 장소를 찾아 서울 구석구석을 탐방했다.

드림스쿨은 어려운 환경 탓에 진로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전문 멘토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이외에 직업 체험,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드림스쿨은 두산과 시민단체의 협력이 빛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 지난해 1월부터 함께 기획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인천·군산·창원 4개 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멘토로 나서고 있다. 월 1회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시간 외에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드림스쿨 강사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프로듀서,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고(故) 임윤택씨 등이 꿈 찾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드림스쿨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70개 복지시설과 결연=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은 각 계열사로 이어진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자체 정책사업 지원, 지역 우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또 70개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시설 운영보조금과 아동 자립후원금, 두산동아 참고서를 지원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인도·동남아 등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지역에서는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키스탄 및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중국 쓰촨성의 지진피해 복구 지원,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지역 정수 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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