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바보, 네티즌들 "진짜 검색어에 올랐네! 조석의 힘이다"

입력 2013-03-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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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툰 '마음의 소리' 캡처)

'조석바보'가 웹툰 마니아들 사이에 화제다.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은 4일 '마음의 소리-조카…?'편을 올렸다. 만화에서 조석은 조카와 놀아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려 했으나 엉뚱한 사진이 올라가 '조석바보'가 검색어에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내용이다.

실제 '조석바보'는 4일 밤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검색어에 진짜 조석바보. 실시간 검색어에 뜨나니" "마음의 소리 안 봐도 웃겨" "진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네! 조석의 힘이다" "이렇게 웃기는 짓도 조석이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 "조석이 형 치밀하다. 일부러 조석바보 검색어를 노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웹툰에서 주인공은 잘 모르는 친척 집 모임에 참석한다. 그러던 중 친척 어린이를 발견하고 '조카와 놀아 줌 → 사진을 찍어 올림 → 좋은 반응'을 떠올린다.

주인공은 마침 "오늘 밤이 만화 올라오는 날이니까 지금 얼른 찍어서 만화랑 같이 올리자!"는 생각을 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조석조카바보'가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주인공의 조카는 어린이가 아닌 턱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나이 많은 남성이었다.

이에 실망한 주인공은 또 다른 친척 아가를 찾았고 엄마에게 부탁해 셀카를 찍어 올린다.

만화 올리기 5분전, 주인공은 자신의 마이미투에 "친척 집에 가니 나랑 닮은 녀석이 있었다. 뭐가 좋다고 이런 걸 쪽쪽 거리는 건지 후후 천사 같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진은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모습. 이내 만화 마지막 컷에는 '조석바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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