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기시 미나미, 삭발로 팬들에게 용서구해

입력 2013-02-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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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와의 동침 스캔들을 일으킨 일본의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21)가 삭발 후 눈물로 팬들에게 사죄했다.

미네기시는 지난 달 31일 유튜브의 AKB48 채널에 삭발을 한 채 침울한 표정으로 등장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AKB48 멤버, 팬, 스태프, 가족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경솔하고 지각이 없는 일이었다”며 깊은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 특히 미네기시는 소속사의 의지와 관계 없이 스스로 삭발을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05년 결성된 AKB48은 모닝구 무스메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다. 미네기시는 AKB48의 1기로 매년 열리는 인기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인기 멤버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1일부로 연습생 신분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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