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태수 트위터 )
배우 전태수의 자살을 암시하는 글들이 '해킹범'의 장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잇따라 올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동안 연기 못 보여드린 것 죄송하고 매니저 분들께도 미안해요", "하늘 참 이뻐요. 날고 싶다", "기사 내도 돼요. 상관없으니. 전 죽으면 돼요" 등의 글을 남겨 많은 이들에게 우려를 낳게 했다.
그러나 전태수 소속사 관계자는 "전태수가 최근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며 아무 일도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태수 측은 이 사건을 향후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전태수는 지난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최근 중국드라마 '인훈일기'에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