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박철우, 뉴스에서 깜짝 프로포즈…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1-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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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구선수 박철우가 YTN 뉴스 생방송에서 예비 신부 신혜인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박철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신혜인과 함께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박철우는 신혜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라고 하자 “솔직히 말하면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프러포즈를 하고싶다”고 말해 신혜인과 진행자를 놀라게 했다.

박철우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나도 처음 사귀었을 때 얘기 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 얘기를 하고 싶다”며 “다른 것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자기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할테니 평생 옆에서 지켜줬으면 좋겠어. 사랑해”라고 전했다.

프러포즈 후 박철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철우는 “내가 준비를 해왔다”며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냈다. 박철우는 “자기한테 완전한 멋있는 프러포즈가 되기위해 준비해왔다”며 무릎을 꿇었다.

박철우는 신혜인에게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줬다.

신혜인은 박철우에게 “너무 고맙고 같이 함께 길 가야하니 운동 더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줄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다”, “박철우, 센스 짱이다”, “신혜인, 복 받은 여자”,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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