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가 본 인텍플러스

입력 2011-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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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신규 사업 진출 성장성 양호”

인텍플러스는 비전검사 관련 타사 대비 차별화된 2D/3D 복합검사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로 기술 진입장벽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검사장비는 시장 초기부터 장비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에 대기업에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LED 검사장비는 삼성LED에 독점공급하고 있고 반도체 검사장비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검사 15% 수행하며 태양광 검사장비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고속 2D/3D 검사장비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LED, 태양광장비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적용 영역별로 국내외 대형 고객 다수 확보로 사업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

LED조명, 태양광 검사장비 등 향후 유망 사업으로의 진출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성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변동비 구조로 매출이 성장에 따른 이익률이 개선되는 원가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LED, 태양광 용 신규검사장비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2009년도 영업이익률 9.5% 보다 대폭 개선된 2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태양광 검사장비의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초정밀 검사장비가 일본의 PCB회사에 공급될 예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 증가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매출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광을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함에 따르 관련 투자증가는 인텍플러스의 솔라 셀, 웨이퍼 검사장비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인텍플러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35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80억원이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LED, 태양광 등 전방산업의 투자 감소로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과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검사장비 단가인하 요구로 이익률 감소 가능성이 있다.

우리투자증권 유진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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