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김자영과 공동선두

입력 2010-09-03 15:39수정 2010-09-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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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진이 3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지유진(31.하이마트)이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첫날 경기에서 루키 김자영(19.동아오츠카)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2004년 동부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우승한 지유진은 3일 리베라CC(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지유진은 10,11번홀에서 '신들린듯한 퍼팅'으로 7,9미터짜리 버디를 성공시킨데 이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에서 아쉽게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한 지유진은 후반들어 1,4,6번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다만, 5번홀에서 2.5미터 파퍼팅을 실패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서희경(24.하이트)은 선두그룹에 1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박유나(23.동아회원권)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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