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형제, 농구 올스타전서 맞대결…팬 투표 나란히 1·2위

입력 2023-12-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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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의 경기에서 허웅(KCC)이 슛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KBL)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허웅(KCC)·허훈(KT) 형제가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BL은 20일 김주성 DB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이 뽑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를 발표했다.

올스타전 팀명은 KBL의 캐릭터인 ‘KBL 프렌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캐릭터를 활용했다.

김주성 감독 팀은 ‘크블몽팀’, 조상현 감독 팀은 ‘공아지팀’으로 팀명을 결정했다. KBL은 올스타전에 크블몽과 공아지를 활용한 유니폼 패치, 장치장식물,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팀 감독이 직접 뽑은 올스타 드래프트서는 크블몽팀에 허웅(KCC), 디드릭 로슨(DB), 이정현(소노), 전성현(소노), 하윤기(KT)가 선발됐고 공아지팀은 허훈(KT), 자밀 워니(SK), 최준용(KCC), 양홍석(LG), 김종규(DB)가 뽑혔다.

이어 김주성 감독은 크블몽팀 코치로 김재환 SK 코치와 신명호 KCC 코치를 선발했고, 조상현 감독은 공아지팀 코치로 김영환 KT 코치와 최승태 정관장 코치로 팀을 꾸렸다.

한편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며, 콘테스트 참가자 및 올스타전 이벤트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서 허훈(KT)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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