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고객 전용 멤버십 출시…홈 충전기 등 제공

입력 2021-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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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ㆍ카 케어 등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 선택…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4월부터 수도권 시범 운영

▲현대차 차세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내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는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ㆍ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7kW 또는 11kW 홈 충전기 제공 △30만 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카드 등이다.

카 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방문 세차 이용권 △차량 맞춤형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 △생활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필름 시공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레저 카테고리에는 △글램핑 숙박 이용권 △차박 캠핑용품과 밀키트 제공 서비스가 마련됐고, 고객의 다양한 개성과 취향에 맞춘 라이프ㆍ컬쳐 카테고리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이용권 △커피, 와인, 친환경 키트 등의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이 있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이오닉5를 출고한 고객이 블루멤버스 회원에 가입 후 마이현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멤버십 특화서비스 아이오닉 디 유니크로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오닉5 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편리한 충전을 위해 고객의 전기차를 가져가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4월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350kW 초 급속 충전기 120기를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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