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신임 대표에 장지호 전 KT DS 부사장 선임

입력 2021-0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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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호 KT텔레캅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KT텔레캅)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지호(55) 전 KT DS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장지호 사장은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광화문지사장, KT 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KT DS로 자리를 옮겼다. KT DS에서 올해 초까지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하며 두루 경력을 쌓았다.

KT텔레캅은 장 사장이 KT그룹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장지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객을 최우선선으로 하는 플랫폼 보안기업으로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 영상 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직원들을 향해 주인의식을 가질 것도 당부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결국엔 구성원”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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