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드론택시 상용화 추진에 피씨디렉트ㆍ네온테크ㆍ제이씨현시스템 ‘上’

입력 2020-06-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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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4일 국내 증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정부가 드론 택시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드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피씨디렉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온테크(29.79%)와 제이씨현시스템(29.89%)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기산텔레콤(23.98%)과 휴니드(10.60%), 퍼스텍(10.14%) 등도 급등했다.

정부는 2025년 드론 택시 상용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과제와 실행방안을 구체화한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을 이날 발표했다. 도시 권역 30~50㎞ 거리 비행을 목표로 하는 UAM은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다.

신성통상은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모나미도 14.32% 급등했다.

일본이 수출규제 철회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재개로 맞서고 있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지금 상황이 당초 WTO 분쟁 해결 절차 정지의 조건이었던 정상적인 대화의 진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수주 호재에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녹스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하이록코리아(-13.11%), CS홀딩스(-12.41%), 세아베스틸(-10.94%), 한라IMS(-10.57%)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이들은 최근 급등세로 인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대거 나오며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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