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솔루션즈, LGU+와 10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계약

입력 2020-06-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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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는 주요 연결종속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엘지유플러스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장비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 계약 금액은 813억 원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에 필요한 스위치와 광통신장비 이폰(EPON;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등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2020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3년간 엘지유플러스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올해부터 서비스 확대가 예상되는 댁내 10기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장비가 핵심 장비로 포함돼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사들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광통신 기반의 초고속인터넷 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번 국내 10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 확대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FTTH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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