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투비소프트, 코로나19 면역치료 T세포 주목...T세포 조절신약 개발 부각 ‘급등’

입력 2020-03-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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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치료제로 면역 치료법이 주목받으면서 강세다.

투비소프트 계열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는 면역항암제 알로스타틴, 알로페론, 천연항생제 플립세븐을 중심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로스타틴은 알로페론 분자 구조를 변형해 사람 면역항체 구조와 유사하게 만든 신약후보물질이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T세포 증가, 사이토카인(단백질 면역조절제) 발현을 조정한다.

27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투비소프트는 전일 대비 220원 오른 18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의학계와 국내외 논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호흡기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 환자 1천9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면역시스템을 관장하는 'T세포(T림프구) 결핍증'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T세포는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도 연관성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서는 T세포 수가 충분할 경우, 이런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염증세포들을 T세포가 조절함으로써 치명적인 면역반응의 불균형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T세포 조절 등 방식으로 체내 면역을 활성화하거나, 또는 과도한 면역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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