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박원순 “최근 확진자 12명 해외 유입…미국 입국자 대책 마련 시급”

입력 2020-03-25 11:05수정 2020-03-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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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확진자 13명 중 9명은 해외 입국자고 3명은 입국자의 가족이다.”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튜브를 통한 코로나19정례브리핑에서 “서울은 확진자가 13명 늘어나서 347명인데, 13명 중 9명은 해외 입국자고 3명은 입국자의 가족”이라며 “어제 하루 서울 확진자의 대부분이 해외 입국 관련”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제 방역의 중심은 해외 입국자로 옮겨가야 한다”며 “특히 미국 입국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발 입국자는 하루 1300명이고 미국발 입국자는 2000명을 넘는데 유럽발 입국자만 현재 격리한다”며 “미국이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미국을 포함한 전체 외국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정부도 우호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서울시는 전체 입국자 중 서울 거주자 명단을 받는 대로 전체 자가격리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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