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석촌동 건물 임대료 인하…마스크 기부→월세 20% 감면까지 ‘선행 계속’

입력 2020-03-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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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뉴시스)

웹툰작가 기안84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12일 기안84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기안84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 4월 월세 20% 인하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5일 대구시청에 약 3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 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기안84를 비롯해 전지현, 비-김태희 부부, 원빈-이나영 부부, 서장훈, 홍석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효리는 자신이 소유한 한남동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3월 월세 전액을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학원과 식당들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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