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SA 누적수익률 13.31%...“코로나19로 상승 제한”

입력 2020-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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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융투자협회)

1월말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경과 25사 205개(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의 MP 대상 누적수익률이 평균 13.31%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2.1% △고위험 17.68% △중위험 11.71% △저위험 8.46% △초저위험 5.87% 순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1월 초 미ㆍ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이어지며 세계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2월 말 누적수익률(12.7%) 대비 0.61%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MP(총 205개) 중 약 93.7%에 해당하는 192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였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로 집계됐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52.1%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 증권이 19.74%로 1위를 차지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95.6% 등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이후 수익률 52.1%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이후 44.82%의 수익을 거뒀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채권형 펀드 21.8%, 해외주식형 펀드 30%, 해외채권형펀드 37.2%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22.05%의 수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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