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구ㆍ경북에만 맡기지 않겠다"..."전례없는 어려움, 지원의지도 전례없다"

입력 2020-02-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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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장ㆍ소상공인 간담회..."믿고 함께 가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을 찾아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현황과 대응방안을 질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구·경북지역의 일이라고 대구·경북에만 맡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TX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 자리에서 "대구·경북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 의지도 전례가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자리에서 대구지역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경청하는 한편, 지역경제 등을 점검하며 지원책들을 함께 모색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지역을 방문,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 대구 남구청을 찾아 지원을 약속한 뒤 시장·소상공인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대구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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