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요양병원, 부산 첫 코호트격리 돌입…병원 사회복지사 확진 판정 받아

입력 2020-02-24 10:28수정 2020-0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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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나온 아시아드요양병원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다.

부산시는 24일 12번 확진자(56·여·남구)가 근무하는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으며 3월 7일 잠정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이 여성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과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번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아시아드요양병원은 환자 193명,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진 100여 명이 격리돼 있다. 병원 측은 CCTV 분석을 통해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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