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 폐쇄 조치…40대 환자 '코로나19' 역학조사

입력 2020-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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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9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이곳을 방문한 40대 여성의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폐쇄 조치됐다.

부산 해운대백병원 측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응급실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는 6시간 뒤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40대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해운대백병원 측은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는 한편, 간호사와 의사, 응급구조사 등도 격리한 상태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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