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다음주 경제부처 업무보고 받는다...'기생충' 주역들과는 점심 회동

입력 2020-0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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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재부ㆍ산업부 등 업무보고...20일 기생충팀 오찬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관련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20일에는 봉준호 감독 등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과 오찬도 함께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기재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핵심 경제부처의 올해 업무보고를 듣는다. 과학, 국방, 일자리에 이어 네 번째 업무보고다.

이번 업무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대책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응의 무게중심이 확산방지에서 경제영향 줄이기로 옮긴만큼 문 대통령도 각 부처의 긴밀한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린다. 이어 18일에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9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목요일인 20일에는 봉준호 감독 등 '기생충'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관계자드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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