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우한폐렴 공포’에 관련주 줄줄이 상한가

입력 2020-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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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8일 국내 증시에서는 1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설 연휴 이후 첫 장이 선 이날 국내 증시는 ‘우한 폐렴’ 여파에 출렁였다. 이에 마스크, 백신 등 우한 폐렴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이날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은 전 거래일보다 가견제한폭까지(29.89%)까지 오른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쌍방울(29.91%), 깨끗한나라(29.95%), 깨끗한나라우(29.96%), 케이엠(29.61%), 모나리자(29.84%), 케이엠제약(29.87%), 웰크론(29.84%), 국제약품(29.92%), 메디앙스(29.58%) 등 마스크 관련주로 엮이는 종목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체외진단업체인 바디텍메드(30.00%) 및 녹십자엠에스(30.00%), 인공호흡기ㆍ환자감시장치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업체 멕아이씨에스(30.00%),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의료기기 업체 피씨엘(29.82%),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를 가진 수젠텍(29.87%)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외에도 제약업체인 파루(29.89%), 손세정업체 승일(29.91%)이 이날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중국에서 시작한 우한 폐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국내 방역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자정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확진자 2840명, 사망자 81명에서 더 늘어난 상황이다.

이밖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의 경우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ㆍ싱가포르ㆍ호주 5명 △일본ㆍ한국ㆍ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ㆍ캐나다ㆍ네팔ㆍ독일ㆍ스리랑카 1명 등이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위험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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