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입사원들에게 "30년 뒤 목표 세워라"

입력 2020-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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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 2013년 취임 후 매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가

▲17일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이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2020년 신입사원 대표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제공=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도전과 변화의 정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17일 경기도 안성시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0년 LS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30년 뒤에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LS와 함께 일궈보자"며 "이번 신입사원들도 해외 사업 직군의 글로벌 인재가 많다. 기존의 선배들과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일을 내보자"고 말했다.

조직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두 가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첫 번째는 도전(Challeng)이다. 여러분은 뭐든 꿈꿀 수 있고 또한 이룰 수 있는 젊음이 있으니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는 변화(Change)이다. 신입사원들이 기존 관행이나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 등을 함께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LS그룹 신입사원 연수는 21일까지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스킬업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 설계, 주요 사업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각자 회사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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