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연기대상' 장나라 vs 김남길, 양강 구도…대상 주인공은?

입력 2019-12-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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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2019 SBS연기대상'이 화려한 막을 연다. SBS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여, 올 한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열혈사제', '황후의 품격', '배가본드', '녹두꽃', '의사 요한', 'VIP' 등 시청률과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이 수두룩한 가운데, 과연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는 '열혈사제' 김남길과 'VIP' 장나라가 거론되고 있다.

최고 시청률 22.0%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열혈사제'는 상반기 SBS 드라마의 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김남길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의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하반기 드라마는 'VIP'가 강세였다. 'VIP'는 자체 최고 시청률 15.9%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나라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강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나정선 역을 맡아 어떤 배역이 주어져도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2019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화요일 밤 8시 55분부터 생방송되며,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장나라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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