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이 해킹?…경찰 "해킹 사고 관련 신고 없었다"

입력 2019-12-14 19:52수정 2019-12-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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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조선일보 전광판이 온라인상에 화제다.

1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조선일보 전광판 실시간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부산 서면에 위치한 디지털 조선일보 전광판 사진이 게재됐다.

전광판은 발광 다이오드와 액정, 전구 등을 이용하여 정보를 발신하기 위한 게시판이라는 뜻으로, 언론사의 전광판은 주로 이날의 주요 기사를 내보낸다.

그러나 이날 조선일보 전광판에는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문구가 표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면 번화가에 위치한 전광판에 이와 같은 문구가 표출되며,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앞다퉈 SNS을 통해 조선일보 전광판 사진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조선일보 전광판이 실제로 중학생으로부터 해킹 당한 것인지 등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산진경찰서는 "해킹 사고와 관련한 신고 등이 들어온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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