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과거사 언급에 담긴 불편함…"혼인 이력이 흠인가요"

입력 2019-11-23 11:09수정 2019-1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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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언급, 이상미 과거 혼인 이력 꼭 들춰야 했나

(출처=이상미 SNS 캡처)

이상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이혼 전력과 전 남편에 대한 보도에 대중들의 불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23일 가수 이상미가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미의 예비 신랑은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이상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전 남편 최욱과 관련된 일부 매체의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새로운 만남을 통해 힘찬 새출발을 앞둔 이상미에게 이 같은 보도는 재혼을 흠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혼을 경험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말에 따르면 이혼 전력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이혼 전력이 흠처럼 작용돼 주변인들의 입방아에 오를 것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여성들의 걱정을 배려하지 못한 몰지각한 보도라는 비판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상미는 밴드 익스의 보컬로 데뷔해 2005년 MBC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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