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쿠키영상, '캐릭터 1인극'…"에필로그 아닌 본편 회고"

입력 2019-11-21 13:20수정 2019-11-21 17:44

'겨울왕국2' 쿠키영상 있지만 안 봐도 된다?

(출처=영화 '겨울왕국2' 스틸컷)

'겨울왕국2' 쿠키영상이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까지 오랜 기다림 후의 쿠키영상은 예상과 달리 이렇다 할 '반전'은 없었다.

21일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개봉과 맞물려 쿠키영상의 존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겨울왕국2' 쿠키영상 후기가 잇따르고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굳이 봐야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극중 캐릭터 울라프의 '1인 연극' 콘셉트다. 영화 스토리를 30초 가량으로 짤막하게 요약해 전하는 게 전부다. 영화를 본 한 네티즌은 "쿠키영상이 끝나자 상영관 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아렌델 왕국의 엘사가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새로운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21일 개봉 직후 예매율 80%을 웃돌며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