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KBS 접수, '전국노래자랑' 가나…"아침생방송 중년 시청자 겨냥"

입력 2019-11-18 09:06수정 2019-11-18 13:02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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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아침마당' 출연

(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신인 가수 유산슬이 KBS를 접수했다. 아침마당을 통해 중년 층에 눈도장을 찍은 유산슬은 '전국노래자랑' 출연도 먼 얘기만은 아니다.

18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유산슬이 자리해 안방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신곡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

이 밖에도 유산슬은 선배 가수 박상철과 나란히 앉아 스튜디오의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그는 유재석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유산슬은 "유재석은 자기 의지대로 활동하지만 유산슬은 타인에 의해 조종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상철의 '무조건'을 특유의 콧소리로 소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유산슬은 지난 16일 데뷔앨범 '합정역 5분 출구'를 공개한 신인 트로트 가수다. 이른바 '트로트계 이무기'란 별명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