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유난히 애틋하던 남동생…안타까운 비보 “조금 아팠던 동생”

입력 2019-11-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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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하선SNS)

배우 박하선의 갑작스런 동생상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14일 박하선의 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은 지난 12일 급성심근경색(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박하선의 동생은 생전 발달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박하선의 아버지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선이 동생이 발달 장애가 있다. 하선이가 동생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동네에서는 알아주는 ‘천사표 누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남동생을 살뜰히 챙겨왔다. 데뷔 후에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함께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평소 동생을 아꼈던 만큼, 갑작스런 비보에 박하선은 눈물로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박하선을 비롯해 가족들과 남편 류수영, 여러 동료들이 방문해 슬픔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동생은 두 살 터울로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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