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물량 13.5%↓…상업·주거용 감소

입력 2019-11-13 11:00수정 2019-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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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줄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축 인허가 동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5만9159동으로 집계됐다. 면적은 같은 기간 13.2% 줄어든 3368만㎡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1643만7000㎡로, 지방은 25.0% 줄어든 1724만3000㎡로 각각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업용(7.1%), 기타(8.5%), 문교사회용(45.1%) 순으로 늘었다. 반면 상업용(18.5%), 주거용(32.5%) 순으로 줄었다. 아파트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749만2000㎡, 동수는 25.4% 감소한 868동으로 나타났다.

준주택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147만4000㎡, 동수는 13.1% 감소한 479동이다. 준주택이란 주택 이외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서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시설 등으로 다중생활시설, 오피스텔, 기숙사를 말한다.

올해 3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만6000㎡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건축물이다. 허가받은 1~5층 건축물은 5만5762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고, 30층 이상은 144동으로 17.2% 줄었다.

3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325만2000㎡, 동수는 6.2% 감소한 4만7178동이다. 용도별 착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타(10.8%)는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10.9%), 공업용(11.7%), 주거용(18.3%), 상업용(31.6%) 순으로 감소했다. 기타에는 농수산용(축사, 온실), 공공용(공공청사, 방송국) 등이 포함된다.

아파트의 경우 착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403만3000㎡, 동수는 6.7% 증가한 592동으로 각각 나타났다. 착공된 1~5층 건축물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4만5291동으로, 30층 이상은 38.2% 줄어든 42동으로 각각 조사됐다.

아울러 3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397만2000㎡, 동수는 5.9% 감소한 4만9827동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975만6000㎡, 동수는 13.0% 감소한 1328동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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