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 한국 디자이너 대상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 개최

입력 2019-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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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코리아)
중국계 생활잡화점 미니소 글로벌이 한국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개최 중인 제1회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AWARD)의 열기가 뜨겁다.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한국 상품 디자인 발굴과글로벌 판로 확보를 위한 행사로, 신규 디자이너는 물론 기존에 제품 출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니소 전 세계 80개국 4000개 매장에서의 판매 개런티 혜택이 주어진다.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은 미수상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계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는 11월 13일까지 공모작을 받고, 금상 2명에게는 각 5만 위안 (약 830만원) 은상 3명에게 각 2만 위안 (약 33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만 위안 (약 17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한국 온라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20개의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되고,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공모작의 심사가 이뤄진다.

온라인 소비자 심사 기간은 11월 14∼28일이고, 한국 본선 진출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본선 입상자 발표는 12월 5일, 공모전 시상식 및 입상자 모임은 1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소비자의 SNS 반응이 심사 가중치의 70% 비율로 반영된다.

미니소코리아 김인호 대표는 이와 같은 심사 기준 적용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면 전 세계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는 것을 미니소 중국 본사에서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3년 중국 청년 기업가 예궈푸(葉國富)가 설립한 미니소는 2018년 기준 약 180억 위안(약 3조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까지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만여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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