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고조사위 '독도 추락 헬기' 조사 착수

입력 2019-11-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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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독도 추락사고에 대한 원인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동체가 6일 정밀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헬기 동체에서 엔진 등의 상태를 정밀 분석함으로써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헬기 제조사인 에어버스 관계자도 입국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또 조사위와 수색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블랙박스 회수에도 주력하고 있다. 해당 기종은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대형 추락사고를 낸 전력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이제 동체를 확보한 만큼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장시간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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