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오디오 공학회 2019’서 기술력 인정 받아

입력 2019-11-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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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출품 논문 3개 , 톱 10 논문에 선정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오디오랩‘무향실’에서 논문에 참여한 연구원이 음질을 테스트 하고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국제 오디오 공학회(AES) 2019’에서 선정한 논문 상위 10개 목록 중 3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오디오 공학회는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공신력 있는 학회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소속 오디오랩에서 제출한 것으로 △스피커 포트 디자인 △비선형 제어 기술 △근거리 반응 기술을 이용한 헤드폰 음향 개인 최적화 기술 등 총 3개이다.

포트형 스피커는 밀폐형 대비 깊은 저음을 내는데 용이하지만 공기가 통하는 구조라 잡음이 생기기 쉬운데, 이같은 노이즈를 최소화해 스피커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라 선정됐다.

비선형 제어 기술은 소리의 왜곡을 제어해 원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내주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헤드폰 관련 기술은 사람마다 소리가 전달되는 귀의 구조, 고막 모양, 반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미리 측정해 소리를 일정하게 준다.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오디오랩을 맡고 있는 앨런 드밴티어 상무는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의 오디오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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