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ㆍ도심주거지로…“정비 작업 진행”

입력 2019-10-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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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18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소위원회)에서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결정안, 광희권(광희·장충)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호로와 광희문 남측 한양도성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다. 역사 도심 내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도심주거지로서 가치 특화를 목표로 지구단위계획(40만2328㎡)과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14만1568㎡)을 동시에 수립했다.

주요 내용에는 개발규모, 용도, 배치, 형태, 주차장설치기준완화, 기반시설 주차장 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이 포함돼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공동이용시설 1곳 신설, 주택개량 지원계획 및 성곽마을 특성화를 위한 공공사업계획이 담겨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장충동 일대가 골목골목 걸으며 역사를 마주하는 도심 속 매력 있는 보행공간이자 직주근접이 가능한 다양성 넘치는 도심주거지역으로 한층 더 진화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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