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캐릭터 최초' 23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출연 성사

입력 2019-10-16 14:07

(사진제공=EBS, MBC)

인기 캐릭터 펭수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16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제작진은 "오는 23일 DJ 양희은, 서경석과 펭수의 만남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릭터가 '여성시대' 방송에 직접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는 2030의 뽀로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언트 펭TV' 주요 내용은 기초 지식을 전하거나 새로운 체험, 인물들을 소개하는 정보성 콘텐츠이지만 톡톡 튀는 펭수의 매력이 어른들까지 매료시켰다.

입소문을 탄 '자이언트 펭TV'는 현재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여성시대' 제작진은 "제작진 모두 남극에서 온 10살 펭수의 팬으로 그간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펭수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궁금하다"면서 "시대와 발맞춰 가면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시대'가 앞으로도 해나갈 시도를 애정 어리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