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서 VM202 과학적 원리ㆍ임상3상 결과 발표”

입력 2019-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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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15일 오후 3시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김선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Plenary Lecture II 세션의 키노트 연사로서 통증성 당뇨병성 말초신경증(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관련 기초과학,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에는 최근 임상 3상의 톱라인 데이터도 포함된다.

회사 측은 “대한약학회 발표의 주안점은 VM202가 후속 임상 3상과 시장에서 왜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과학적ㆍ임상적 관점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라며 “특히 임상 2상 이후 지금까지 전개된 역(逆)중개연구를 통해 임상 1상ㆍ2상에서 관찰했던 거의 모든 주요 현상들을 동물모델에서 정확하게 재현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신약은 연구실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유효성을 보고 그 다음 임상으로 진행된다. 이때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서 재현되는 경우는 5%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VM202의 경우, 임상시험 중 관찰됐던 여러 현상들을 동물모델에서 거의 똑같이 재현했기에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VM202 관련해 대표적인 역중개연구의 결과물은 △반복투여를 통해 유효성이 더욱 증가한다는 점△인간에서 주요 통증 지표들이 모두 동물모델에서도 VM202에 따라 조절된다는 점 △가바펜틴류의 약물과 VM202가 서로 간섭 관계에 있다는 점 △한번 주사로 상당히 오랜 기간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 △신경 재생에 관한 각종 결과들이 이러한 장기 효과를 입증한다는 점 등을 예로 들었다.

김선영 박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first-in- class 신약으로 VM202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각종 임상과 역중개 연구 결과의 분석을 통해 다음 임상은 물론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발표하겠다”며 “다음 임상시험은 안전성ㆍ유효성의 입증이라는 원론적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성패를 결정한다는 자세로 후속 임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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