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과 이혼 사유…쇼윈도는 아니었지만 “미래 안 보여” 극단적 선택까지

입력 2019-10-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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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황은정이 윤기원과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6년의 결혼 생활 끝에 2017년 이혼한 황은정이 출연해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날 황은정은 “6년 결혼 생활하며 부부동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쇼윈도는 아니었고 우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건 맞다”라며 “좋을 때는 좋았고 싸울 때는 치고받고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황은정은 “그러다 우리의 60, 70대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너무 달랐다”라며 “우리에게 미래가 없겠구나 싶어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혼 후 황은정은 6개월의 시간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 이혼녀라는 꼬리표를 견디지 못했던 것. 매일을 술로 보내던 황은정은 집 안에서 끈을 매는 등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황은정과 윤기원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2년 5월 결혼했지만, 6년만인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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