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9 임단협' 첫 교섭…소득 없이 끝나

입력 2019-09-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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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본급 인상"…사측 "생산량 감축"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첫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9일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실무교섭을 열고 2019년도 임단협 협상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기본급 인상안을, 사 측은 생산량 감축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의 방침을 전달했다.

최근 논란이 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는 이날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 측은 생산물량 감축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시간당 생산량을 60대에서 45대로 줄이기로 하고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노사는 수차례 실무교섭을 열어 협상안이 구체화할 경우 본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2차 실무교섭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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